FC 바이에른 뮌헨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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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C 바이에른 뮌헨 II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FC 바이에른 뮌헨의 리저브 축구 팀이다. 2005년까지는 FC 바이에른 뮌헨 아마추어라고 불렸었다.
2. 상세
이 팀은 뮌헨의 젊은 선수들이 1군으로 승격하기 전에 거치는 단계로, 주로 18세에서 23세 사이의 젊은이들이 주축을 이루고, 소수의 노장들이 경험을 얻기 위해 내려오기도 한다.
1983년과 1987년 사이, 바이에른 뮌헨 II는 국내 아마추어 컵 결승에 진출했지만, FC 08 홈부르크와 MSV 뒤스부르크에게 결승전에서 각각 0-2, 1-4로 패하였다.
바이에른 뮌헨 II는 몇 차례 DFB-포칼에 출전하기도 했다. 1976-77 시즌에는 바이에른의 시니어 팀을 상대하기도 하였는데, 결과는 시니어 팀의 5-3 승리로 끝났다. 바이에른 리저브 팀이 마지막으로 포칼에 출전한 시즌은 2004-05 시즌으로, 이 시즌에 바이에른 뮌헨 II는 8강까지 진출하였다. 그러나 2008년을 기점으로, 리저브 팀은 포칼 진출이 불가능해졌다.
3. 역사
이 팀이 바이에른 축구계의 최상위 리그에 데뷔한 것은, 1956년에 출범한 바이에른 남부 아마추어리가 로, 승격 라운드를 거쳐 4부리그인 2번째 오베르바이에른 아마추어리가를 우승하였을 때 합류하였다. 첫 시즌을 중위권으로 마감한 뒤, 1957-58 시즌을 지역 라이벌 FC 바커 뮌헨의 뒤를 이어 2위로 마감하였다. 이 업적을 1960-61 시즌에 반복하였는데, 이 시즌의 우승팀은 TSV 1860 뮌헨 II였다. 두 리저브팀은 1963년에 리그 시스템이 크게 변하면서 성적이 하락하였고, 두 팀 모두 새로운 아마추어 최고 리그인 바이에른 아마추어리가의 원년 멤버가 되는데 실패하였다. 바이에른 아마토이어는 아마토이어리가에 진입하기 위해 최소 7위의 성적이 필요하였으나, 14위로 리그를 마감하여 새로운 4부 리그 남부 바이에른 란데스리가 에 속하게 되었다.
바이에른 II는 성적을 향상하기 전까지 4시즌이 걸렸고, 매 시즌마다 발전하였고, 1966-67 시즌에는 리그를 1위로 마감하여 바이에른리가 승격을 달성하였다. 바이에른은 리그에서 좋은 시작을 보이며, 첫 해에 4위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이후 성적이 다시 하락하여 1970-71 시즌에 강등되었고 이후, 2시즌만에 4부리그 우승을 거두었고, 바이에른 II는 3부리그로 복귀하였다.
이어지는 21시즌동안, 바이에른 II는 바이에른리가 이상으로 승격되거나, 그 이하로 강등되지 않았다. 그리고, 이 21시즌 동안에는 타이틀을 하나도 따지 못하였다. 왜냐하면, 바이에른 II는 아무리 성적이 좋아도 리저브 팀이라는 특성상 프로 축구 리그로의 승격이 불가능하였기 때문이었다.
1994년, 새로운 3부 리그인 남부 레기오날리가가 처음으로 출범하였고, 바이에른 II는 무난하게 원년 멤버가 되었다. 바이에른 II는 장기간 레기오날리가에 속해 있었고, 2003-04 시즌에 레기오날리가 우승을 거두며 30년 만에 타이틀을 획득하였다. 이미 리저브 팀이 승격할 수 있는 최고의 리그에 속함에 따라, 바이에른 리저브 팀은 2 분데스리가 승격이 불가능하였고, 남부 레기오날리가에 머물러야 했다.
2008년, 새로운 3부 리그인 3 리가가 출범하였고, 원년 멤버가 되기 위해서는 상위 10위에 들어야 했는데, 8위의 성적을 거두며 3 리가 원년 멤버가 되었다. 바이에른 II는 2010-11 시즌 종료 후 강등되는 수모를 당하기 전까지 3시즌동안 3 리가에 속해 있었다. 이는 1973년 이래 팀이 3부리그에서 처음으로 밀려난 것이었다.
2019년, 볼프스부르크를 승강플레이오프에 총합 5:4로 이기면서 '''3부리그승격이 확정되었다. '''
2019-20시즌 하위권을 전전하며 위험에 보였으나 후반기부터 연전연승을 거듭하며 어느새 3. 리가 2위에 올라있다. 다만 2부 승격은 제도적으로 막혀있으므로 다음 시즌 대대적인 선수 유출이 예상된다. 코로나 브레이크 이후 엄청난 상승세를 통해 선두로 등극했고, 결국 3. 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3.1. 2020-21시즌
2020-21시즌 콰시 오취리 브리트, 정우영 등 핵심선수들이 복귀 혹은 승격으로 유출되자 예상대로 참패를 거듭하며 강등권으로 내몰려 있다. 18라운드 뮌헨 더비에서 조슈아 지르크제이가 퇴장당하며 2-0으로 완패한 후 16위까지 내려갔고 17위와 1점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그러나 이후 2연승으로 10위까지 순위를 올리며 일단 강등권에서는 벗어났다.